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 없어…경찰 "용의자 깨어나는데도 며칠 걸려"

입력 2018-10-22 17:48수정 2018-10-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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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가 범행 3시간 40여분 만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한 가정집에서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A(46) 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 씨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이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A 씨를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깨어나는 데도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9시 17분께 안강읍 한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 차림으로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다치게 하고 현금 2000만 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새마을금고 직원 2명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금고에서 강탈한 돈과 흉기를 찾는 한편, A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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