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GM 법인분할, 깊은 우려”…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8-10-18 18:05수정 2018-10-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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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KDB산업은행이 18일 전날 한국GM의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산은은 우선 “인천지방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한국GM이 현재와 같이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설명과 합의 없이 법인분할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은은 “앞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경영정상화 노력에 매진해줄 것을 한국GM에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산은은 주주총회 결과를 지켜본 후 후속 법적대응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산은은 “소송 등의 법적다툼 가능성이 있으므로 판결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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