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기훈, 50세에 노총각 탈출 “나이 들어 하는 결혼 쑥스러워”

입력 2018-10-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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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맨 홍기훈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홍기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968년생으로 올해 50세인 홍기훈은 오는 11월 3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소 늦은 나이에 노총각 딱지를 떼게 된 홍기훈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쑥스럽다”라며 “사회 생활 중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남편으로서 노력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기훈은 1993년 MBC 공채 개그맨 4기로 데뷔해 그해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2년 있었던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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