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유럽 합작법인 설립…현지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8-10-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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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네덜란드 우수 기업 및 투자사와 MOU 체결 사진(사진제공=원투씨엠)

스마트 스템프 원천기술 개발기업 원투씨엠은 15일 코트라(KOTRA) 주관으로 열린 'GMV 2018' 행사를 통해 독일 마케팅 전문기업 Lucrion GmbH 및 네덜란드 IT전문기업 Arena Amnis B. V 등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체결을 맺고 유럽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폰에서 인증 가능한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22개 국에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시장에 보다 공격적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은 2018년 새로 개정된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해 미국 등 해외 기업들이 현지 사업에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원투씨엠의 스템프 기술은 전 세계 53개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와 스템프 하드웨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규제나 서비스 사업자의 정책에 따라 다양하게 서비스를 현지화 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에는 유럽 시장의 투자 전문가인 벤처캐피털 햅타곤 스퀘어로 후속 투자를 추진하는 현지 투자사도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준비돼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햅타곤 스퀘어의 투자 책임자인 브렌드 코벤호븐(Brend Kouwenhoven) CEO는 “그 동안 보수적이었던 유럽 시장도 최근에는 미국의 구글, 우버 등 이른바 유니콘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벤처 금융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미 아시아,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획기적인 기술인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유럽 시장에 맞게 접목한다면 매우 큰 사업적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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