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우정콘서트, 문재인 대통령 품에 안긴 방탄소년단(BTS)…정국이 찬 '이니 시계'도 눈길

입력 2018-10-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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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탄소년단 트위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만났다.

10월 15일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오늘의방탄] 한불 우정 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 in France"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 위에 올라 방탄소년단 리더 RM 등 멤버들과 포옹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멤버 정국은 김정숙 여사로부터 선물 받은 이니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샀다.

정국은 지난 9월 24일 유엔본부 신탁통치 이사회 회의장에서 만난 김정숙 여사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과 사인이 새겨진 일명 '이니 시계'를 선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한불 우정콘서트는 '한국 음악의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 명, 한류 팬 100여 명 등과 우리 측 초청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아시아 유럽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 차 13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에서 이번 콘서트를 직접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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