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마무리…“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8-09-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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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용 압력밥솥 2종 출시

▲ 베트남 전용 압력 밥솥 2종(CRP-M1000S, CRP-PK1000S)(사진제공=쿠쿠)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쿠쿠는 향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종합 건강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20일 밝혔다. 쿠쿠 베트남 법인은 기존 호찌민과 하노이에 있는 브랜드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과 더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며, 현지 고객을 위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을 선보이고, 기존에 판매되던 주방 가전뿐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지온을 통한 판매도 시작한다. 이지온은 베트남 시장에서 고가에 속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낮은 초기 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소비자는 이를 통해 기존 가격의 3~4분의 1 수준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멤버십 가입을 통해 정기적인 제품 케어 등 보다 세심한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쿠쿠는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을 기념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베트남 전용 압력 밥솥 2종(CRP-M1000S, CRP-PK1000S)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메뉴얼이 한글 및 영어로만 표기돼 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을 베트남 소비자들을 배려해 전체 매뉴얼에 베트남어를 적용했다. 고온과 고압에 강한 엑스월 블랙코팅을 적용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자동살균세척, 밥물 고임 방지 배수로, 소프트 스팀 캡 등의 토털 청결 시스템 기능도 갖춰 밥솥 구석구석의 위생을 관리해 준다.

쿠쿠는 이번 신제품으로 베트남 압력밥솥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은 베트남 시장에서 쿠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전용 압력밥솥과 같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여 베트남 시장에서 대중 친화적인 생활가전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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