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담배 판매량 3억 갑…전년 대비 0.3%↑

입력 2018-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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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은 감소세 유지

▲연도별 1~8월 누적 담배 반출‧판매량 및 제세부담금 비교(기획재정부)
8월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누적 판매량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월 담배 판매량이 3억64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달(3억550만 갑)보다 0.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1~8월 누적 판매량(23억1500만 갑)은 감소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8월 궐련 판매량은 2억779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달(2억9700만 갑)보다 6.4% 감소했다. 반출량도 1년 새 7.9%(2억9100만 갑→2억6800 갑) 줄었다.

반면 히츠스틱, 네오스틱 등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년 동안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 820만 갑이던 판매량이 올 8월 2850만 갑으로 세 배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반출량도 1740만 갑에서 2900만 갑으로 증가했다.

다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8월 담배시장 점유율은 9.7%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1~8월 누계 점유율은 9.3%로 지난달과 같았다.

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은 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 감소했다. 부과 기준인 반출량이 지난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1~8월 제세부담금 누계액은 7조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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