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분쟁 이겨낸 정상회담…0.26%↑

입력 2018-09-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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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97포인트(0.28%) 상승한 2308.9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405억 원, 112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18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81%), 의약품(1.40%), 철강금속(0.85%), 기계(1.71%), 전기전자(0.70%), 유통업(0.56%), 통신업(0.23%)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1.42%), 의료정밀(-1.33%), 운수장비(-0.13%), 전기가스업(-1.21%), 건설업(-2.02%), 금융업(-0.41%), 은행(-0.86%), 증권(-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6%), 현대차(-0.39%), NAVER(-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78% 오른 4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이밖에 SK하이닉스(1.04%), 삼성바이오로직스(4.32%), LG화학(3.67%), POSCO(1.19%), 삼성물산(0.40%) 등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7포인트(0.38%) 오른 831.85를 기록했다. 개인이 539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 원과 454억 원을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 발효를 발표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특히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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