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류승수-윤혜원 부부, 4년째 주말 부부…“아직도 만나면 어색해”

입력 2018-09-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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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주말부부로 지내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4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첫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류승수의 미모의 아내 윤혜원 씨가 공개됐다. 윤혜원 씨는 현재 대구에서 폴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류승수와는 11살 차이다.

류승수는 “우리는 4년 차 주말부부다. 제 인생에서 가장 고비였던 시절에 만났다. 가장 어려울 때 한마디씩 해준 조언들이 내 인생에 큰 힘이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혜원 씨는 “저는 원래 대구에 살고 있었고 일도 하고 있었고 가족들도 대구에 있었다”라며 “당장 일을 그만둘 수 없었고 정리도 할 수 없었다”라고 주말 부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류승수 역시 “결혼 1년 뒤에 합치자 했는데 살다 보니 나는 서울에 있어야 할 것 같았고 아내도 그래야 할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윤혜원 씨는 “아직도 만나면 약간 어색하다. 연애할 때랑 비슷하다. 오빠가 올 시간이 되면 거울을 보게 되고 오빠가 좋아하는 옷인지 체크하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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