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밤하늘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8' 개최

입력 2018-09-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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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8'이 오는 10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은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페인, 캐나다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총 10만여 발의 불꽃이 사용될 예정이다.

불꽃쇼의 서막은 스페인의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사가 연다.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은 188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유럽에서 가장 큰 불꽃 업체로 성장했다. 회사는 불꽃제조부터 연출, 발사기술까지 현대적이며 선진화된 불꽃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번 째 불꽃쇼는 캐나다팀인 로얄 파이로테크니에가 연출한다. 올해 처음으로 불꽃쇼에 참가하는 로얄 파이로테크니에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불꽃대회인 캐나다 '몬트리올 불꽃 경연대회'에서 3회 우승을 포함한 6번의 월드 챔피언 등 수상경력을 보유한 불꽃연출팀이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장식할 예정이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 연출을 도맡아 왔다.

㈜한화는 우리의 다양한 삶과 꿈의 모습을 의미하는 'VIVID DREAM'을 주제로 공연할 예정이다. ‘DREAM’을 글자로 표현한 글자불꽃, 은하수를 표현한 ‘나이아가라불꽃’과 ‘컬러 은하수 불꽃’, 행성 모양의 대형 타상불꽃 ‘새턴(Saturn)’, 달의 얼굴을 표현하는 ‘3D 입체 스마일’ 타상불꽃이 연출된다.

올해부터는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3차례 낮에도 보이는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63빌딩 24층 부터 55층까지 LED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여의동로가 14시에서 21시 30분까지 통제된다. 행사 전날인 10월 5일 오후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전면 폐쇄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 소방, 주최측 인력이 총동원되어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가 진행된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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