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미국서 지주회사 설립…퇴행성 뇌ㆍ신경계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

입력 2018-09-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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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가 미국 현지에 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호그메모리얼 병원(Hoag Memorial Hospital)의 퇴행성 뇌ㆍ신경계 질환 전문 신경외과 의사인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듀마 박사와 인젝션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인젝션 치료법은 환자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뇌에 직접 주사해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ㆍ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일본 내 임상진행을 위해 국내에 바이오벤처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바이오벤처에는 듀마 박사가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주회사 설립 후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시험계획(IND) 절차를 진행하고 국내와 일본에서 내년 안으로 1상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고 시장 규모가 큰 치매치료제 시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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