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日최대 여행박람회에 한국관 운영

입력 2018-09-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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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역대 최대 63부스 참가

▲작년 9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투어리즘 EXPO 재팬에 참가한 한국관 부스에 방문한 일본인 관람객들. 한국관은 최우수 부스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23일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판 2018'에 참가해 한국관광 알리기 총력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14개 광역 시·도, 15개 여행업계 및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관광테마 홍보코너, 의료관광 코너, 문화관광 체험마당, 특설무대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한다.

올해 한국관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 재발견!#그것 이상의 한국(#だけじゃない韓國)~'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기존에 알려진 한국의 관광지, 음식, 체험에서 벗어나 숨겨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특별 무대에서는 최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유명 모델 수잔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였던 일본 아이돌 '보이맨'의 한국매력 여행 토크쇼가 진행된다.

의료기관의 홍보부스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미용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지자체별 관광지 퀴즈쇼 진행, 항공사 및 호텔업계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관광 체험마당에서는 다수의 지자체가 지역별로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전통문양 거울, 한복 향주머니, 전통가면 등 수제 만들기 체험과 양갱 시식 및 전통주 체험 등을 제공한다.

신상용 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아 한국에 대한 관광안전이미지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투어리즘 EXPO 재팬에 방한관광 관심있는 층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관광업계와 역량을 집중해 한국의 관광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월까지 방한 일본 관광객은 약 15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등으로 인해 한국관광이 안전하고 일본 내 해외여행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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