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진행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입력 2018-09-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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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재)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3년간 대전ㆍ충청지역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충청지역인근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종을 복원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은 총 세 단계로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완료 예정인 1단계에서는 복원대상지를 정밀 조사하고 세부 복원계획을 수립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2단계에는 서식처 조성과 함께 멸종위기종의 증식, 방사, 이식 등을 수행한다. 2021년 진행될 3단계에서는 복원 이후 모니터링과 함께 위협요인 및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 지자체, 민간단체, 서식지외 보전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복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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