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8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입력 2018-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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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참가 신청

▲2017년 디지털 성폭력 인식개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2018년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7월부터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범정부 공통 소통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불법촬영물을 오락물처럼 소비하는 사회문화를 개선하는 데 동참하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상작은 △주제 연계성 △독창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한다. 수상자 모두에게 여가부 장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11월 2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작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민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근절 정책 알리미'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오는 11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매년 11월 25~12월 1일)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영상, 포스터, 캐릭터, 사진, 캘리그라피 등 제한 없이 자유롭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22일까지 여가부 대표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응모작과 함께 사무국 이메일(2018mogef@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2018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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