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외식 분야, 최저임금 인상 큰 영향 받아 안타까운 마음"

입력 2018-09-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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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ㆍ외식업중앙회 잇달아 방문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자영업이 중심이 된 외식분야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1일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 등 민생 현안에 대한 외식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외식업계가 받은 충격에 대해 "외식산업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경영환경개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다. 이어 "종사자에 대한 임금인상 및 처우 개선은 향후 외식 서비스 향상과 외식소비의 확대 등 외식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도 찾았다. 이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국산 농식품 소비 촉진,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대한상의와 함께 하는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이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가위의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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