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B.A.P) 멤버,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펜션서 놀다가 강제로 추행해"

입력 2018-09-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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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이투데이DB)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중 1명이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아이돌그룹 B.A.P 멤버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초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경찰에 "A 씨와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A 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 당시 이 펜션에 비에이피 다른 멤버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여성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데다가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A 씨의 구체적인 혐의를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양측은 합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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