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은? '우승상금 1억→2억'…참가자 라인업 보니

입력 2018-09-07 16:52수정 2018-09-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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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777'가 이전 시즌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7일(오늘) 오후 Mnet '쇼미더머니777'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듀서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콰이엇&창모, 코드쿤스트&팔로알토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쇼미더머니 777'는 전작 총상금 1억 원에서 두 배 오른 상금 2억 원이 걸려 있다. 각 팀별로 상금을 5000만 원씩 나눠 갖고 래퍼 평가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베팅하는 방식이다. 선공개된 영상에선 출연자를 향해 3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돈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재미는 더했지만 도박 느낌이 나기도 하고 래퍼들한테 얼마짜리 래퍼라는 말도 나올 것 같다'는 우려에 최승준 CP는 "'쇼미더머니'는 제목부터 '머니'라는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를 쓰고 있다. 이 래퍼들이 말하는 돈의 의미를 찾아보면 '돈 앞에 굴복하지 말고, 돈으로 재능을 살려는 사람들한테 굴복하지 않고 나는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거다. 힙합을 조금 아신다면 래퍼들이 돈만 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스윙스는 "7개 시즌 중 가장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참가자들이 특히나 멋있다"라고 말했고, 기리보이는 "참가자들이 너무 잘해서 영감을 얻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쇼미더머니 777'에는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오르내림, pH-1 등 남다른 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래퍼들과 올해 힙합 어워즈 넥스트로 선정된 EK, 몰디, 뎀데프, '고등래퍼' 출신 최하민, 조원우, 오담률, 윤병호, 아이돌 비아이지 희도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 777'는 이날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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