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케이숍 2018'서 신제품 최초 공개

입력 2018-08-28 08:58

한영대 기자 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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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테일 박람회 ‘케이숍(K SHOP) 2018’에서 자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에서 리모콘 통합형 ESL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이노텍은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테일 박람회 ‘케이숍(K SHOP) 2018’에서 최신 유통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숍은 매년 15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다.

케이숍 2018에서 LG이노텍은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ESL(전자가격표시기)과 IoT무선중계기,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 온습도센서 등 20여 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박람회에서 리모콘 통합형 ESL을 처음 공개한다. 신제품은 진열대에 부착된 ESL 단말기 자체에서 상품정보 초기화, 네트워크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새로 디자인된 전자가격표 전용 폰트를 제품에 처음 적용해 한글 가독성이 뛰어나다.

LG이노텍 IoT무선중계기는 ESL 단말기, 온습도센서 등 매장 내 각종 기기 간 통신을 제어하는 유통 IoT 솔루션 장치다.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은 사람이나 제품 위치를 오차범위 40cm 수준으로 정확히 감지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성 ESL사업 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유통업계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ESL 기반의 차별화된 IoT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지능형 유통 매장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