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자필로 입대 심경 밝혀…“마음의 짐 덜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해”

입력 2018-08-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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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한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손편지로 입장을 밝혔다.

22일 윤두준이 오는 24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두준은 21일 최근 응시한 의무경찰시험에서 최종 탈락 통보를 받고 사흘 뒤인 24일 입대를 통보받았다. 이에 현재 출연 중인 tvN ‘식샤를합시다3’ 역시 최종 16회에서 14회로 조기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대해 윤두준은 손편지를 통해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다.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라며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되어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어라운드어스 홈페이지)

이어 윤두준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난다는 거다. 10년 가까이 연예께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두준은 “이제 인생의 챕터 3을 시작하려 한다. 응원해주신 멤버들, 가족, 친구, 드라마 관계자 분들게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두준은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4일(금) 현역 입대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후 자대 배치되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윤두준과 함께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한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은 합격해 입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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