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조수원, '부코페' 참석 위해 치료 집중…"건강 상태 많이 좋아지고 있어"

입력 2018-08-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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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수원 인스타그램)

'혈액암 투병' 조수원이 '부코페' 참석 위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17일 오후 '2018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측 관계자는 "조수원이 '부코페'에 불참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조수원은 현재 '부코페' 무대에 서기 위해 치료 중이고, 건강 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옹알스의 멤버인 조수원은 2016년 혈액암 진단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조수원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옹알스 공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옹알스는 코미디언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으로 구성된 개그 그룹이다. 이들은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 등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말이 없는 공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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