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고백한 배윤정, '프로듀스'의 카리스마 안무가…"베스트는 니콜·카라, 워스트는 혜리"

입력 2018-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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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tvN 화면캡쳐)

유명 안무가 배윤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5일 밤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에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 국민의 체온을 낮출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엠넷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오디션 참가자들을 긴장시킨 안무가 배윤정에게 MC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배윤정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걸스데이, EXID, 티아라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걸그룹 안무를 연달아 히트시킨 안무가다. 대중들은 '프로듀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윤정의 모습 때문에 센 이미지를 생각하지만, 막상 본인은 센 이미지를 극구 부인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자신이 처음 춤을 췄을 때 여자 댄서가 거의 없었던 사실을 밝히면서, 자기방어를 위해 말 그대로 '쎈 언니'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쎈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감행한 사실까지 쿨하게 밝혀 출연진을 당황시켰다. 또한,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도 화끈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배윤정이 뽑은 베스트·워스트 댄서는 온라인 상에서 아직도 이슈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출연한 tvN 프로그램 '택시'에서 베스트 댄서로 카라 니콜과 티아라 지연을 뽑았고, 워스트 댄서로 걸스데이 혜리를 꼽았다.

배윤정은 "지연은 끼를 부릴 줄 안다. 혜리는 춤에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억력이 좋아서 안무를 까먹지 않는다"고 각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배윤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카라의 엉덩이춤부터 픽미 댄스까지 자신이 만든 걸그룹 포인트 안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세 보이지만 세상 누구보다 상냥한 배윤정의 매력은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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