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YG재단, 이화여대ㆍ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에 내년까지 3.4억 지원

입력 2018-08-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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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이 청소년 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주YG재단은 13일 오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각각 이화여자대학교에 7000만 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푸른나무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9500만 원 등 총 1억6500만 원을 전달했다.

무주YG재단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 1억5000만 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 1억9000만 원 등 총 3억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주YG재단은 2015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이에 따르면 '위기청소년 음악정서 지원 사업'은 학교폭력 피·가해자 청소년들의 음악치료를 돕고 있다.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와 창작 활동을 통해 내면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자아 발견 및 사회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5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중강당에서는 'YG 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연주하며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전달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인재양성 지원 사업'은 아트디렉터, 작사, 작곡 분야에 교육받을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미디어 산업 꿈나무들을 위한 공간인 'YGDP Zone'을 열었다. 아트디렉터, 작사가, 작곡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YGDP Zone'에서 개별PC, 라커룸, 녹음실, 피아노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이달 7일 마포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이와 더불어 2009년부터 기부금 프로젝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 기부까지 'WITH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 3월에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사회공헌프로그램 'WITH' 캠페인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보호활동에 나섰다. 5월에는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새롭게 시작해 수많은 연예인들이 선행 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2017 YGX유니세프 워킹페스티벌'을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영양실조 치료에 기부했다. 이어 W-재단의 ‘HOOXI’ 자연보전 프로젝트를 위한 후원 릴레이 행사에도 참여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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