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납 키운 침실ㆍ독서실형 학습공간 등 신규 평면 공개

입력 2018-08-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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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회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부부침실과 자녀방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부부침실 내 드레스룸과 수납장을 2배로 확장한 ‘H-드레스퀘어’, 독서실 구조로 설계된 자녀방 ‘H-스터디룸’ 등 2가지 평면이다.

이번 평면설계는 매년 거주 중인 고객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POE(Post Occupancy Evaluation)를 통해 도출됐다. 부부는 침실에 넓은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고 자녀는 집에서도 독서실처럼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점에 착안했다.

먼저 부부침실에 적용되는 선택평면인 ‘H-드레스퀘어’는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드레스룸 면적은 기존 대비 두 배로 확장돼 의류보관이 수월해졌고 수납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욕실과 파우더룸의 연결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적용한 덕택이다. 주택형에 따라서는 이불 수납까지 가능한 깊은 선반이 제공된다.

또한 확장된 드레스룸 내 시스템 가구와 빌트인 기기를 도입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시스템 가구와 통일성 있는 입식 화장대를 설치하고,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의류건조 빌트인 기기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욕실문 위치가 변경돼 드레스룸내 쾌적한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진=현대건설)

자녀방에 적용되는 ‘H-스터디룸’은 책상 양면이 벽면으로 구성돼 독서실처럼 집중도 높은 학습공간을 연출했다.

‘H-스터디룸’은 학생들의 취향이나 학습패턴에 맞춰 책상과 책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양쪽 벽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뒀다. 또 책상이 벽면에서 돌출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깊이가 설계에 반영됐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H-드레스퀘어’를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현장에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평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 폭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단순히 잠만 자는 침실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공간 효율성과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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