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는 여행 tip] '삿포로역' 중심으로 숙소 잡기

입력 2018-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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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은 백화점, 쇼핑가,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홋카이도 기차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교통의 중심지다. 라벤더가 유명한 후라노, 온천지역인 노보리베쓰, 조잔케이 등 홋카이도 유명 관광지로 가는 교통편은 모두 이곳에서 시작된다.

삿포로 게스트하우스 텐투텐 삿포로 스테이션(이하 텐투텐)은 JR을 타고 여차 하면 어디든 가고 싶을 때 맞춤 숙소다. 텐투텐은 넓은 정원에서 BBQ 파트를 연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도 괜찮다. 영어가 능숙한 텐투텐 직원이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그에게 스프카레 맛집, 핫한 맛집이 어딘지 물어보면 충분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웰컴 드링크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잃어버리지 말자. 지하 1층에 있는 펍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비롯해 각종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도서관, 주방, 세탁실까지 말끔하게 정돈된 것도 '혼여자'(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는 이유다.

삿포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몬토레 삿포로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볼거리가 많은 숙소다. 몬토레 호텔 그룹 체인으로, 총 250개의 객실을 자랑한다. 일반 객식 외에도 일본 특유의 다다미방으로 널찍하게 꾸며진 객실도 있어 가족단위 여행 숙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고급스러운 가구와 타일 인테리어는 마치 중세 유럽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유럽식으로 꾸며진 내부 정원은 객실 발코니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부다페스트호텔'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도 호텔 몬토레 삿포로의 핵심 볼거리다. 몬토레 삿포로는 호텔스컴바인 홈페이지에서 8.5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호텔 몬토레 삿포로.(호텔스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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