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치기' 전파사 최재훈, '불청' 이어 '컬투쇼'까지 접수…"여름에는 자제?"

입력 2018-08-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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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화면 캡쳐)

최재훈이 겨드랑이를 치는 일명, '겨치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겨치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최재훈은 8일 오후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변기수와 이야기 나누며 겨치기를 언급했다.

이날 김태균과 변기수는 최재훈이 등장하자 겨드랑이를 치며 환영했다. 청취자들과 DJ들의 뜨거운 반응에 최재훈은 "사단 법인 '겨치기' 협회의 회장이 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최재훈은 지난 방송에서 "겨드랑이를 치면 건강에 좋다"며 겨치기를 전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태균은 이날 녹화 스튜디오에 찾아온 방청객들에게 겨치기를 권유했고, 15초 동안 웃음을 참으면 선물을 준다는 제작진의 말에 방청객들이 옆사람의 겨드랑이를 치는 독특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를 보던 변기수는 "겨치기는 건강에는 좋지만 여름에는 땀이 튀어 민폐를 끼칠 수도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며 진지하게 말했다.

한편, 최재훈은 전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도 겨치기를 찬양하며 출연진들의 참여를 독려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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