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 5년 만의 연예계 복귀에 엇갈린 시선…"냉담" vs "환영"

입력 2018-08-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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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 출산 후 5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는 가운데, 선예 연예계 복귀를 두고 네티즌은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선예와 전속계약과 관련해서 서로 간의 호감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예는 이미 촬영을 시작한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고 알려져 연예계 복귀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

선예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선예가 속한 원더걸스는 이후 '아이러니', '텔미', '쏘 핫',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선예는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돌연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딸을 출산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멀어졌다. 이후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던 선예는 2015년 팀에서 탈퇴해 팬들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선예는 연예계를 떠난 지 5년,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지 3년 만에 연예계 복귀 소식을 전했고, 이를 두고 여론은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선예 연예계 복귀에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떠날 때도 마음대로 복귀할 때도 마음대로구나" 등 냉담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예는 올해 초 방영된 JTBC '이방인'에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가수의 길에 들어서 꿈을 이루고 나니 '다음은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힘들었던 시기에 아이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향하게 됐다고 말했다"라며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할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측근들이 말해주길 내가 제임스를 만나고 밝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 내 어릴 때 밝은 모습이 눌려져있었는데 남편과 함께 있으면서 밝은 모습이 많이 나와서 (남편에게) 고맙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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