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수자원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ㆍ투자 맞손

입력 2018-07-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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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위한 MOU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서부발전은 31일 대전에서 수자원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수상태양광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위한 공동 투자 재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 MOU에 따라 서부발전은 수자원공사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 양사는 태양광 발전으로 얻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장기구매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남 태안 이원호(湖)에 국내 최대 규모인 45kW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수상태양광 개발과 운영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양사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며 “서부발전은 대규모 수상태양광 개발을 확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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