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류필립 母, KBS 탤런트 출신…21년 전 아름다운 모습 ‘깜놀’

입력 2018-07-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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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류필립의 어머니가 탤런트 출신임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방송 녹화를 위해 KBS 방송국을 찾은 류필립-미나 부부와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의 어머니는 “방송국 정말 오랜만에 와본다. 내가 슈퍼탤런트 3기 출신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1997년 KBS 슈퍼탤런트 3기 출신으로 만 명 지원자 중 최종 18인에 선정돼 탤런트로 활동했다. 당시 화면에서 류필립의 어머니는 남다른 외모를 뽐내며 “주부도 당당히 탤런트가 될 수 있다. 제2의 인생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KBS가 기회를 허락했다”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그때 아이들에게 TV에 나온다는 말을 못 했다. 주로 가정부, 우물가 아낙 등 불쌍한 역할만 했기 때문에 말을 못 했다”라며 “아이들 셋을 집에다 방치하다시피 하고 했었다. 육아나 방송 중 하나를 포기해야겠구나 싶어 방송을 포기했다”라고 탤런트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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