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크라우드 펀딩 지원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

입력 2018-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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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대구산단 공공복합지식산업센터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조성사업 및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우선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9월부터는 대구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어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및 창업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크라우드 펀딩 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 그중 펀딩을 개시한 4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하고 1개 기업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등재를 앞두고 있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2차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그 규모를 확대해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LH는 선정된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홍보비용 등으로 기업당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참가신청서 접수,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IR과 컨설팅 등 준비과정을 마친 후 올해 10월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에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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