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제10호 태풍 '암필' 제주도에 영향·전국 '폭염특보' 발효…'낮 최고기온 37도'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8-07-20 07: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오늘(20일) 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전국 평균 낮 기온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가축의 경우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육밀도조절·그늘막 설치·지속적 환기·송풍·물분무장치 가동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은 이 시각 현재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86km/h)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서진하고 있다.

21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내일 낮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매우 나쁨'이고, 전남·영남권은 '나쁨'이다. 그 밖의 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오존농도는 전남·울산·경남은 '매우나쁨'이고, 서울·경기도·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경북은 '나쁨'이다. 그 밖의 권역 오존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24.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1.1도, 인천 23.9도, 춘천 22.7도, 강릉 26.5도, 울릉도·독도 24.6도, 홍성 21도, 수원 23.2도, 청주 24.7도, 안동 24도, 전주 24.4도, 대전 23.7도, 대구 25.5도, 포항 27.1도, 목포 24.4도, 광주 24.8도, 여수 25.8도, 창원 26.1도, 부산 26.3도, 울산 24.9도, 제주 26.2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6도, 인천 26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울릉도·독도 30도, 홍성 32도, 수원 33도, 청주 34도, 안동 35도, 전주 35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포항 36도, 목포 33도, 광주 35도, 여수 32도, 창원 33도, 부산 31도, 울산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