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7일 맑고 무더운 날씨 이어져···서울 34도, 대구 37도

입력 2018-07-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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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이투데이DB)
제헌절인 17일에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에 달하겠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등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이나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더위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주의해야 한다. 이들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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