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인교진, 딸바보 아빠의 눈물…“20년 후 결혼 생각하니 울컥”

입력 2018-07-1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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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인교진이 동생의 결혼식에서 눈물 흘렸다.

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친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교진과 아내 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은 “동생이랑 7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형보다는 보호자 크낌이 컸다”라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다 보니 유치원생인 동생을 제가 챙겼다. 그런 동생이 결혼한다”라고 싱숭생숭한 심정을 드러냈다.

결혼식 화동은 두 사람의 딸 하은이가 하기로 했다. 하은이는 식전 연습에서 씩씩하게 행진하며 부부에게 달려가 안겼다. 이 모습을 본 인교진은 “갑자기 20년 후가 떠올랐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인교진은 하은이에게 “하은이도 나중에 결혼 할 거냐”라고 물었고 곧바로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소이현은 “하은이가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 예방접종을 하고 오는데 커서 결혼하면 어떻게 보내냐며 울더라”라고 인교진의 딸바보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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