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모델 디자인 유출…가격·기능 추측도 나와

입력 2018-07-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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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과 디자인 큰 차이 없어…트리플 렌즈 두고 의견 분분

▲애플 전문기자 샤이 미즈라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애플 신작 영상. 출처 : 샤이 미즈라시 인스타그램(@shaimizrachi)
애플이 가을에 내놓을 가칭 ‘아이폰X(텐) 플러스’와 ‘아이폰 9’의 디자인이 각종 온라인 매체와 소셜미디어상에 퍼졌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 X과 큰 차이가 없다.

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과 톰스가이드 등 해외 IT전문매체는 아이폰X 플러스와 아이폰9의 디자인 유출을 보도했다. 애플 전문기자인 샤이 미즈라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조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올린 것이다. 매체들은 신작 모델에 디스플레이를 엣지 스크린까지 확장하고 베젤(테두리)를 최소화한 엣지 투 엣지(edge-to-edge) 디자인이 적용돼 큰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X에도 엣지 투 엣지 디자인이 쓰였다.

매체들은 6.1인치 모델이 아이폰9, 6.5인치 모델은 아이폰X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9의 화면은 아이폰X에 쓰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신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 렌즈가 장착됐다. 톰스가이드는 아이폰9이 보급형 모델로 출시돼 700달러(약 78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크기가 더 큰 아이폰X 플러스의 가격은 999달러로 예상됐다.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후면에 듀얼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로 구성된 조합이 장착됐다고 설명했지만, 포브스는 애플이 트리플 렌즈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애플의 새 모델은 모두 4기가바이트(GB) 램 구동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아이폰X과 마찬가지로 홈버튼이 사라지고 얼굴 인식 장치를 도입한다. 매체들은 애플이 9월에 공식 발표를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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