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총 1만257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

입력 2018-07-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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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6월 내수 9684대, 수출 2894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의 지난달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한 수치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부진을 수출을 통해 만회했다. 지난달 내수에서 9684대를 판매한 쌍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8.1% 축소됐다.

수출 실적은 개선됐다. 쌍용차는 지난달 수출로 298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3.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달 인도로 첫 선적을 시작한 G4 렉스턴 CKD 물량이 점차 확대되는 등 신흥시장 공략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수출 회복세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6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6만7110대를 기록해 7만345대의 판매고를 올렸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4.6%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연이은 최대 판매실적으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공급확대를 통해 판매를 더욱 증가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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