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이종수 포착, 전 소속사 "美 카지노 취직? 근황 몰라…연락두절 상태"

입력 2018-06-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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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기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이종수가 미국의 한 카지노에서 포착됐다.

2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근무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 신분인 이종수는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종수의 근황에 대해 전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근황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지금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에 매니지먼트를 종료하고 난 뒤 이종수 씨에게서 어떤 연락도 없었다. 저희가 먼저 연락할 방법도 없다. 결국 이종수 씨가 먼저 연락을 줘야 소통이 가능한데 감감무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85만 원을 받은 뒤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나서 고소인 측과 합의했다.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에 대한 매니지먼트 지원을 모두 끊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종수에게 3000만 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났고 이종수는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이메일을 보내 "돈 한 푼 안 주고 떼어먹은 사람 마냥 보도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기혐의 이종수 근황 포착 소식에 네티즌은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 영주권자인만큼 새 삶을 살 것", "국내 활동은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연예계로 복귀할 듯"라며 연예계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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