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 금리인상 영향 우려할만큼 아냐.,취약신흥국 추이 봐야”

입력 2018-06-14 08:54수정 2018-06-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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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과 논의해봐야” 고민 깊어졌음 시사..한미 역전 얼마까지 용인에는 즉답피해

“미국 금리인상이 국내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우려할만큼은 아닐 것으로 본다. 자본유출도 한두번의 인상으로 곧바로 촉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 1층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했고 관심을 모았던 점도표를 상향조정했다. 다만 미국 금융시장에서도 예상한 수준으로 봐서인지 장기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달러화도 보합세로 돌아섰다”며 “국내 금융시장 영향도 우려할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미 금리차 역전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에 대해 이 총재는 “한두번의 금리인상이 곧바로 자본유출을 촉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갖고 보는 것은 소위 경기여건이 취약한 신흥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ECB도 완화기조 축소를 시사하고 있는 만큼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의 고민이 깊어졌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끼지 고민하고 논의해봐야 할 것이다. 상황이 가변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미 금리차를 어느정도까지 용인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결국 자본유출과 연결될 수밖에 없는데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다. 취약국 불안이 어느정도일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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