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연행사진 논란 속 SNS 업데이트 "약물 수강 받으러 간다"

입력 2018-06-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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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연행사진을 게재해 물의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행사진 논란 속 SNS 게시물을 업데이트해 눈길을 사고 있다.

한서희는 11일 오전 "아 근데 솔직히 너무 투명하네요. 혜화역 시위 검색어 오르자마자 옛날에 이미 이슈화가 끝난 발언들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서든 욕을 더 먹일려고 하시는건지 기자분들 본인의 시선에서 본인의 악감정을 담아 기사를 쓰시고, 제 이름도 갑자기 검색어에 뜨고"라고 일부 기사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의도 너무나 투명해요 아무리 그렇게 하셔도 혜화역 시위는 저랑 상관없이 더 커질텐데요. 아! 다음부터는 티 안나게 부탁드려요. 희생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암튼 전 약물 수강 들으러 갑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선 "드디어 미쳐 도라버린 한서히"라며 총을 쏘는 듯한 포즈를 취했고, 이 사진에는 "깜찍하다" "귀엽다" 등의 댓글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한서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이 사진보고 장문복같다고 한 거 아직도 생각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서희가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손목엔 수갑을 찬 채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마약 사건 후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됐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모습에 일부 네티즌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고, 한서희는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1년 동안 꾸준히 한서희의 인기는 식질 않는구나"라며 즐겁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3년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 출연했다. 연습생 시절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한서희는 페미니스트 선언, 배우 유아인과 SNS 설전 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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