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구축

입력 2018-06-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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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Smart Sales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11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회사 밖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한화토탈 직원(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은 다양한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영업 관련 업무 처리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복수의 시스템에 접속할 필요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말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킥오프를 시작으로 약 6개월동안 설계, 개발 및 적용기간을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태블릿 및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게 한화토탈의 설명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거래선 방문 현장에서 상담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할 수 있고, 메일전송이나 결재상신 등의 기능도 추가해 실시간 보고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은 한화토탈이 추진중인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화토탈 측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공장 중심의 IT 고도화를 통한 혁신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스마트 플랜트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화토탈은 공장내 IT 고도화가 필요한 설비, 안전환경, IT 인프라, 물류/운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모바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한화토탈은 대산공장 내 무선통신망을 구축하여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의 사용을 전면 도입했다. 방폭 스마트폰은 배터리 폭발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고, PDA 등 현장 데이터를 수집해 설비관리 및 빅데이터 수집 등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화토탈은 이번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월 1400시간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절약되는 업무시간을 거래선 방문과 고객 밀착영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해 차별화된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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