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볼리비아, 최선·최악의 시나리오는?…'가상 멕시코' 볼리비아 상대로 스웨덴전까지 잡을까

입력 2018-06-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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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KFA))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7일(이하 한국시간)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가 떠오르고 있다.

'신태용호'는 이날 오후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티다움에서 볼리비아(피파랭킹 57위)와 A매치 평가전을 펼친다. 11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은 비공개여서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공개 평가전을 벌이는 셈이다.

볼리비아는 '가상 멕시코'로 평가된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볼리비아전에서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과의 경기도 대비할 예정이다. 이에 월드컵 본선을 치를 '베스트 11'이 볼리비아전에 선발 출전한다. 다만 세트피스 등 스웨덴전에 활용될 전략은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베스트 11 경기력의 60~70%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볼리비아전에서 점검될 것은 수비 조직력이다. 한국은 '포백 수비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부상으로 최근 두 차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장현수(FC도쿄)가 선발 출전해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장현수와 호흡할 상대를 찾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경기를 리드하고 분위기를 다잡는 것도 주된 목표다. 볼리비아는 피파랭킹상으로는 한국(61위)보다 4단계 높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볼리비아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월드컵 예선을 치른 선수단과는 차이가 있다. 세계최대베팅 중개 웹사이트 '베트 페어' 등 주요 3개사는 한국이 승리할 확률을 75.76%로 점쳤다.

반대로 한국이 볼리비아에 패하거나 리드를 잡지 못한다면 그 타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해당한다.

선수들 부상 역시 최악의 경우로 꼽힌다. 앞서 김진수, 김민재(이상 전북), 권창훈(디종FCO) 등이 부상으로 낙마해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를 꾸리는데 애를 먹었다. 기성용, 구자철 등도 부상을 입었으나 가까스로 재활에 성공해 대표팀에 소집됐다.

한편 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은 MBC, 네이버스포츠, 푹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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