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NH투자증권·GS건설, MBC와 여의도 부지 매매계약 체결

입력 2018-06-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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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구자중 MBC 본부장, 조능희 MBC 본부장, 변창립 MBC 부사장, 최승호 MBC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 김일권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대표.(사진출처=신영)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7일 신영은 주식회사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와 문화방송(MBC)이 상암 MBC 사옥에서 여의도 MBC 부지를 6010억 원에 매매한다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지난달 NH투자증권-GS건설-신영 컨소시엄이 여의도 MBC 부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다. 이번 계약은 문화방송과 사전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GS건설-신영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여의도 MBC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여의도 MBC 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1만7795㎡에 달하는 부지에 총 매출 약 1조 2000억 원대에 이르는 프로젝트다.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및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시설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계약식에는 최승호 MBC 사장과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 김일권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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