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손상과 변형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면역기능강화로 잡는다.

입력 2018-06-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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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무릎이 아픈 현상은 퇴행성 관절염일 확률이 높지만, 손가락 마디부터 아파오면서 점차적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조조강직이 보일 경우라면 류마티스관절염을 고려해봐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염증이 관절에 발생하면서 점차 퍼져가며 관절파괴와 변형을 야기시킨다. 병균을 막아야 할 면역세포가 기능을 상실하고 오히려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면서 몸을 공격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호랑이에게 뜯긴 것처럼 류마티스관절염이 아픈 증상을 보인다고 보며 '백호풍'이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그만큼 삶의 질을 심히 저하시키는 이 질환에 대해서 본인의 관리와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건우 이지스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서는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면역력을 상승시켜주는 한방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라며, “초기에 보이는 손가락 관절통증, 조조강직, 만성피로 등을 빠르게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만성적인 경로를 걷게 되다가 관절이 파괴되면서 변형, 장애를 일으키고 큰 질병이 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치료보다 본인이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관리를 이어나가는 것이 면역력을 증진시키면서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관절이 추가적으로 변형되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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