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시대를 잘 타고났을 뿐" 잇단 망언에…팬들 "박서준이 왜 저럴까"

입력 2018-05-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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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투데이DB)

배우 박서준의 잇단 '망언'이 화제다.

박서준은 배우 박민영과 함께 3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날 박서준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던 중 "단순히 얼굴만을 놓고 보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재력, 얼굴, 수완 모두 갖췄으나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으로 분한다.

박서준은 "캐스팅 기사가 났을 때 원작을 사랑하시는 팬분들이 '안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분들도 계셨고 많은 반응이 있었다"면서도 "제가 영준이를 표현하면 저만의 영준이가 나올 거라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서준의 외모 관련 망언은 처음이 아니다. 박서준은 지난해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2017' 신인남우상 수상식에서 "데뷔할 때 '너 같이 생긴 애가, 너 같은 성격을 가진 애가 어떻게 배우가 되고 연기를 하겠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 시대에 태어나고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있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2014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박서준은 "전 밋밋하게 생겼다.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며 "연예계에 잘 생긴 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 옆에 서면 제가 달라 보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과 호흡한다.

네티즌은 "박서준 드라마 믿고 본다", "믿고 보는 배우 등극", "박서준이 왜 저럴까", "빨리 보고 싶다", "웹툰+웹소설 만큼 대박 나길", "박민영-박서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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