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사내 학습조직 운영으로 자기주도형 문화 정착

입력 2018-05-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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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은 오는 6월말까지 전사 조직역량 강화와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내 학습조직을 통해 자발적인 학습문화 조성에 전기를 마련한 아주그룹은 이를 기치로 올해 학습조직을 6개 계열사에 3개 조직으로 확대하고 참여직원 역시 20여 명으로 증가했다.

아주그룹은 올해 학습주제를 넥스트 이머징마켓으로 급부상 중인 말레이시아, 에티오피아에 대한 ‘글로벌 지역탐구’,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산업동향 등의 ‘산업트렌드 학습’으로 정하고, 다각도로 조사해 연구한 뒤 오는 7월에 학습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배움의 장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학습조직당 총 3개월간, 연 2회 진행되며 학습조직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학습과 토론을 통해 진행방식부터 방향성, 최종 성과물까지 학습과정의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결정해 운영된다.

아주그룹은 자발적 학습과 토론을 통해 만들어낸 학습조직의 성과물들을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진출 시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회사의 미래를 임직원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조직간, 계열사간 협력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시행초기라 완전한 정착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한 기업의 조직문화가 단 한 순간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향후에도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서 전 구성원들이 합심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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