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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공개 후 2차 반박 "불리하면 전화로 회유…자세 잡아준다며 만져"
입력 2018-05-28 16:53

▲유튜버 양예원(사진=유튜브)

인기 유튜버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양 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예원이 2차 반박에 나섰다.

스브스뉴스는 28일 양예원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양예원은 "솔직히 돈이 필요하니까 아르바이트를 갔던 건 맞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항상 자기네들이 불리할 것 같은 얘기들은 다 전화로 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카톡같이 제가 '돈 없으면 어떻냐. 안 한다'고 하면 '전화하자'고 하잖냐. 매번 그런 식으로 자기들이 불편할 것 같은 얘기들은 전화로 항상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하면 처음에는 회유를 한다. '돈 필요해서 왔던 것 아니냐. 내가 더 많이 챙겨줄 테니, 다음에는 그런 일 없게 할 테니 이렇게 해 보자'는 식으로 얘기했다. 그래도 안 되면 '우리가 사진 다 갖고 있다', '네가 프로의식이 없다'고 말했고 협박으로밖에 안 들렸다.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나중에 저는 다시 전화하는 게 아니라 문자로 '일정 잡아달라' 이렇게 보냈던 것"이라고 밝혔다.

양예원은 "'촬영 수위를 조절하면 안 되냐', '촬영할 때 만지는 것 싫다. 안 하면 안 되겠냐' 등의 발언을 실장에게 한 적이 있다. 그러면 안 하겠다고 해놓고 가보면 상황은 다르더라. 항상 가면 갈수록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말 안 들으면 오늘 돈 못 준다'고 하더라. 난 돈이 필요해서 간 건데, 안 하겠다고 사전에 말해놓고 촬영 가면 그런 식으로 행동하고 말했다. 매일 너무 싫어서 촬영 끝나면 울었다. 그러면서도 그냥 자포자기 심정이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촬영 횟수에 대해서는 "제가 받은 서약서가 총 5장이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확실한 횟수는 5번이지만 그 사람들이 먼저 사전에 일정을 잡았을 땐 저한테 전화 통보식으로 항상 얘기했다. 그러다 보니 그것보다 횟수가 추가됐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양예원은 성추행 기억도 더듬었다. 양예원은 "'가슴골이 보이게 해야 한다'며 가슴을 자기네들이 만져주고 모아준다. 그리고 '자세나 이런 것 잡아줘야 한다'며 엉덩이나 다리를 더 벌리라고 하더라"라며 "팬티 끈 같은 거를 자기네들이 만지면서 주요 부위도 만졌다"고 고백했다.

또 "그냥 그런 식으로 한 명 씩 원하는 자세를 취하게 하라고 실장이 시킨다. 그럼 한 명 씩 와서 자기네들이 원하는 대로 자세 잡아주겠다며 몸을 만진다. 실장은 옷 같은 거 정리해준다면서 만졌다. 실수로 만졌다기에는 거침없었다. 사진에 집중하는 척하면서 한 손으로 제 가슴 양쪽을 모으고 한 손으로는 셔터를 눌렀다. 제가 표정이 굳으면 자기네들끼리 '귀엽다'며 웃고, 싫다는 내색을 하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욕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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