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해명, 칸 출국길 사진 논란에 "우수에 찬 마스크라 오해산 듯…운 것 아냐"

입력 2018-05-15 16:36수정 2018-05-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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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종서가 칸 출국길 사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5일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전종서는 단편영화나 연극 무대 등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신인이다. 심지어 공항 일정조차 처음이다 보니 놀란 마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서툴러 보일 수 있지만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종서가 완전히 신인이다 보니 너무 많은 카메라에 당황했다. 운 건 절대로 아니다"라며 "전종서가 평소 우수에 찬 마스크의 소유자다 보니 오해를 산 것 같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종서를 비롯한 유아인, 이창동 감독 '버닝'팀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이날 오후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인 유아인과 달리, 전종서는 자신이 소지한 의상으로 얼굴을 가리며 얼굴을 봉쇄했다.

일부 네티즌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궁금증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전종서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서 해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전종서는 데뷔작인 '버닝'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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