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써밋타워' 매각 우선협상자에 SK텔레콤-코람코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18-05-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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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피스 '써밋타워' 매각 우선협상자로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써밋타워는 서울 도심권에서 세 번째로 큰 오피스 건물이다. 연면적 4만4000평 규모로 을지로 4가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이 2007년 공동 출자해 추진 중인 장기 개발사업이다.

써밋타워의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달 매각 입찰 접수 후 인터뷰 및 숏리스트 선정을 거쳐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본사 조직 일부와 관계사들을 통합해 써밋타워를 제2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써밋타워는 SK텔레콤이 제2사옥으로 40%, 대우건설이 사옥으로 60% 사용할 예정이다.

추정 거래가격은 9000억 원 수준으로 평당 2000만 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써밋타워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규모 보증 제공 등 장기간 사업 리스크를 이번 매각을 통해 해소하고, 출자 지분에 대한 배당 이익도 기대하고 있다.

써밋타워는 일찌감치 대우건설이 오피스 준공시기인 내년 상반기 본사 이전을 결정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도심 오피스 공실률 증가 및 임차인 확보가 어려워 대우건설 사용 외 면적에 대한 공실률 해소가 매각 성공의 관건이었다.

써밋타워 입찰은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 컨소시엄 외에도 KT AMC-BC카드 컨소시엄, 이지스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전략적투자자 간의 물밑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써밋타워는 대우건설의 신사옥과 SK텔레콤의 제2사옥으로 동시 활용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서울 도심의 대규모 재개발 상업지역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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