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전자, 중학생 보충학습 지원 ‘드림클래스’로 미래 인재 키워

입력 2018-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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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방과후 보충학습을 진행하는 ‘드림클래스’를 7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강사 16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중 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된다.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의 경우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주중·주말 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대학 캠퍼스에서 방학캠프도 개최한다. 방학캠프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과 부모의 직업 특성상 거주지 이동이 잦고 도시에 비해 교육 기회가 부족한 군부사관 자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 국가 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20박 21일 일정으로 전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성드림클래스가 지속되면서 참여했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의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2012년 중학교 3학년으로 삼성드림클래스 1기에 참여한 후 2015년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정은진(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2학년) 씨는 2015년 여름캠프에 이어 2016년 겨울캠프에도 대학생 강사로 참여했다.

2012년 중학교 3학년으로 삼성드림클래스 1기에 참여한 후 외국어고를 거쳐 2016년 대학에 입학한 구윤모(중앙대 유럽문화학부 러시아어문학전공 2학년) 씨는 드림클래스 방학캠프 강사로 세 번 참여했다.

▲충남대학교에서 ‘2018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전공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생 강사들로부터 대학 전공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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