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남규리 "'철권' 신규 캐릭터로 프로게이머도 이겼다…오락실서 팬들이 알아보기도"

입력 2018-05-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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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인생술집')

'인생술집' 남규리가 의외의 게임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격투기 게임인 '철권' 이벤트 대회에서 프로게이머도 꺾은 사실을 고백한 것.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남규리와 이규한, 이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황치열은 "남규리가 게임을 진짜 잘한다"라며 "과거 프로게이머도 이겨서 기사도 엄청 나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남규리는 "당시 '철권' 광고를 하게 됐는데 '철권' 행사에 초대됐다. 처음엔 단순 포토월에 서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행사 3일을 앞두고 이벤트 대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치열은 "'철권' 게임을 그냥 보기엔 쉽겠지만 쉽지가 않다. 콤보가 있어서 연타로 치고 하다보면 에너지가 쭉 줄어드는데 컨트롤하기가 쉬운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그렇죠. 이게 타닥 탁탁탁 이런 리듬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그럼 오락실도 가봤냐'라는 질문에 "오락하러 갈 때 운동화에 모자랑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도전을 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곤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더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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