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멕시코 방송 중 볼·입술에 뽀뽀 당해…"문화 차이" VS "무례한 성추행" 팬들은 분노

입력 2018-05-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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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그룹 슈퍼주니어가 멕시코 방송에서 '성추행 급' 스킨십을 당해 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4개국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를 열었다.

슈퍼주니어는 멕시코 국민 토크쇼 'Monste&Joe'와 음악토크쇼 'TuNight Show'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Monste&Joe' 방송 중 여성 MC는 이특을 끌어안고 볼에 강제로 뽀뽀를 했고, 당황한 이특은 눈을 질끈 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MC는 이후 최시원과 커플 댄스를 추다가 최시원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최시원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웃으며 상황을 넘겼다. 신동 역시 볼 뽀뽀를 당했다.

현지에서는 멕시코 정서와 문화를 들며 '가능한 행동'이라는 반응이다. 오히려 한국 문화가 보수적이어서 멕시코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이 영상을 본 팬들은 "남자도 '미투' 하자", "문화고 뭐고 공식 석상에서 협의되지 않은 무례한 추행", "문화를 넘어 성추행 수준", "슈퍼주니어 얼마나 당황했을까", "왜 자신의 문화를 강요하는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중남미 4개국 투어에서 약 3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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