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하나금융, “저출산 극복”…2020년까지 어린이집 100개 세운다

입력 2018-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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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을지로 푸르니 하나금융 어린이집’에 등원한 원아들이 부모님,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향후 3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추진에 나선다.

국공립어린이집 90곳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건립되며, 직장어린이집 10곳은 그룹의 자체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설립, 운영된다. 또 새롭게 건립이 추진되는 어린이집은 국가 균형발전 계획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 위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는 물론 부모들의 국공립·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선호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장 내 보육시설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육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 양립,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그룹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보육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08년 국내 최초로 민자유치 보육시설인 ‘하나푸르니 신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임직원 대상 직장어린이집과 은행권 공동 어린이집 4개를 포함한 총 6개의 지역사회 대상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되 퇴근시간, 임금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초등학교 입학자녀 안심돌봄 프로그램’을 시중은행 최초로 시행 중이다. 이번 보육시설 건립으로 9500명 아동에게 보육 기회가 제공되고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최소 2100명의 직접 고용 효과를 포함해 총 55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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